광고
로고

경기남부경찰청, 전화금융사기 강력대응..

-범죄전담인력 확대 및 예방교육 강화에도 총력-

추연순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4:43]

경기남부경찰청, 전화금융사기 강력대응..

-범죄전담인력 확대 및 예방교육 강화에도 총력-

추연순기자 | 입력 : 2020/09/17 [14:43]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SNS캡쳐)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추연순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17일 민생경제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경기남부지역에서만 금년 하루 평균 16명 총 3억 6천만원 상당을 편취당한 금융사기 피해가 총 3,982건․868억원으로 지속적인 발생을 하고 있는데 따른 강력조치 예고다.

 

피해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감소했으나, 악성 어플을설치하거나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가로채는 등 신․변종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올해 검거 전화금융사기범 5,368명 중 387명을구속했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구속 인원이 44.4% 증가한 수치다.

 

금년 피해사례 수법을 보면,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해주겠다는 수법이 전체의 79.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찰․검사 등 수사기관을 사칭한 범죄연루 등의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는 수법이 나머지 20.7%를 차지했다.

 

과거에는 피해금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는 유형이 많았으나, 최근 들어 피해자를 만나 직접 전달받는 유형이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경기남부 경찰은 지방청 전화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확대하고, 국내외조직관리책·대포전화 유통조직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경찰서는 피해 신고접수 즉시 강력범죄에 준하여 수사·형사·여청·지역경찰 등 영역을 불문하고 총력 대응한다.

 

조직원 검거뿐만 아니라 범죄수익으로 취득하 재산에 대한 기소전 몰수․추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또한 피해예방을 위해 다액 인출을 요청하는 고객을 상대로 체크리스트 작성 및 범죄 의심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이뤄지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최소화됨에 따라 방송·인터넷을통한 예방홍보 활동에 집중하고 거리두기 완화 이후에는 은행이나 도민들 대상의현장방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불안한 심리를 악용한 전화금융사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범죄근절을 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하고, 금감원·금융기관과긴밀한 협력으로 예방교육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화금융사기 강력대응..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