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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 국회의원, 산업은행 회장과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이귀선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07:51]

평택지역 국회의원, 산업은행 회장과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이귀선기자 | 입력 : 2020/01/22 [07:51]

 

 



평택지역 국회의원(원유철 의원‧ 유의동 의원)이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을 만나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상황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107,789대, 수출 27,446대 등 총 135,235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최근, 쌍용자동차는 경영난에 빠지자 노사협력을 통하여 자구안으로 임금반납, 각종 복지혜택 중단 및 축소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

 

이러한 쌍용자동차의 노력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에는 평택시청에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생간담회를 갖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는 원유철 의원, 유의동 의원,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하여,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등 쌍용자동차의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노사가 힘을 합쳐 고비를 넘는다”는 방향성을 재차 확인하고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모은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상생간담회에 이어 산업은행에 대하여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원을 요청을 하고자 마련되었다.

 

원유철 의원은 “쌍용자동차는 평택의 대표 기업이자,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며, 노사가 협력하여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는 등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기도 하다”며, 쌍용자동차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어, 원 의원은 “쌍용자동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서라도, 초당적으로, 그리고 지역 차원에서 함께 지원해야 할 향토 기업인만큼, 산업은행 차원에서도 쌍용자동차 지원을 위한 긍정적인 검토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유의동 의원은 “현재, 쌍용자동차의 현장 근로자들은 2009년 쌍용사태가 고통스럽게 각인돼 있어 심각한 고용 불안감이 매우 큰 상황이라 염려스럽다”며, 현재 쌍용자동차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유 의원은 “가짜뉴스, 유언비어 등 구조조정과 관련한 지역의 근로자 및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긍정적 노력이 주변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전해드리고자 오늘 간담회가 마련되었으며, 산업은행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은 “쌍용자동차의 경영난에 대하여 잘 파악하고 있으며, 쌍용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서는 노사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양보를 하는 등 합리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강구해나가야 하고, 이와 함께 산업은행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합리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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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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