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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층버스 시범운행마치고 본격 가동

김단영기자 | 기사입력 2018/11/16 [16:18]

오산시 2층버스 시범운행마치고 본격 가동

김단영기자 | 입력 : 2018/11/16 [16:18]

▲ 2층버스 개통식     © 김단영기자

 

오산시는 오는 19일부터 갈곶동~오산시청~강남 구간을 운행하는  2층 버스가 본격 운행하는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심 밀집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5300번 노선버스 13대 가운데 4대를 일반버스 대신 2층 버스로 운행하기로 하고 지난날부터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이 노선에 2층 버스를 도입한 것은 증차가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독일 MAN사 제품인 이 버스는 좌석이 73석으로 49석인 일반버스의 1.5배에 달하기 때문에 기존 일반버스의 2대를 증차하는 효과로 더 많은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출․퇴근 시 입석승객 해소를 위한 목적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전용공간 도움버튼과 리프트를 갖추고 있으며 좌석별 독서등과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의 편의기구는 물론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비상 탈출구, 자동긴급제동장치(AEVS),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시스템(ESP)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첨단기술이 적용되었으며, 구입비용은 1대당 4억5천만원으로 경기도와 오산시, 운수업체가 각각 1억5천만원씩 분담했다. 


각 지방자치 도시에서는 일부 2층버스를 도입해 주민들의 편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층버스 도입으로 입석률 32% 감소하고 시민 만족도가 81%로 굉장히 높아 시민 교통편의 증진의 특효약”이라며 “세교지역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2대가 운행될 예정으로 앞으로는 서서가는 출·퇴근이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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