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이귀선기자]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최해영)는 불법환전조직 중국인 총책 A씨(45세)와 업소 관리책 등 운영진 5명을 게임산업법 및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자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2018년경 중국 청도에‘스타머니’라는 불법 환전조직을 결성하고 국내로 입국하여 성인PC방 6,620개소를 관리하며, 불법 개.변조게임물을유통.환전영업을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남부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내 체류가 불안해지는 틈을 타, 올해 초 입국하여 경북 구미에 사무실을 꾸리고 환전영업과 더불어 불법 사설 파워볼 사이트까지 운영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2년여 걸쳐 ‘스타머니’ 운영으로 약 110억원 상당의 불법 수익금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기남부청관계자는 20년 2월경 경기도 용인 소재 불법 성인PC방 단속 중, 전국적인 환전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 후 2개월여 간의 내사를 통해 수사를 벌인 결과 20년 4월부터 5개월여 동안 환전조직이 사용하던100여개의 금융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20여 대의 대포폰의 통화내역 분석으로 조직의 상선인 총책 A씨(45세, 구속) 등 간부급 4명 인적사항 특정, 잠복수사로 구미 등에 있던 사무실과 조직원의 주거지를 특정 후 일제검거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풍속수사팀)는, 추가 수사(계좌 잔액 확인 등)를 통하여 조직 운영에 따른 불법수익금기소전 몰수와 전국 단위의 불법 환전조직에 대한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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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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