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시장의 위력, 갑질인가 배짱인가?

사우나로 출근하는 상임위원

이귀선기자 | 입력 : 2019/05/08 [08:49]

- 경기남부 모 지자체 산하기관 고위직, 보은인사 물의

- 근무시간 내 사우나로 출근이 일상, 상근직 근무규정 위반

 

▲     © 이귀선기자



경기남부권의 한 지자체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고위직 인사의 채용과 관련해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근무규정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달 24일 경기남부권에 위치한 H 사우나에 A지자체의 산하기관에서 상근직 인사로 고용된 P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P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A지자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집필하는 기관의 상임위원으로써 일반 공무원도 동일한 근무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사실이 전해지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주변인들에 의하면 P씨가 정상적인 출근을 한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으며 매일 아침 동일한 시간에 사우나로 출근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에게 문의해 본 결과 P씨는 일반적인 공무원들처럼 정해진 근무규정에 따라 복무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취재진이 직접 취재를 진행해 본 결과 P씨는 주변인들의 말처럼 정해진 시간에 특정 사우나를 출근하다시피 이용하였고 심지어는 사우나출입을 위한 이용권마저도 제대로 구매하지 않고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불거졌다. 

 

H사우나의 관계자는 “P씨가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한다.”며 “카운터에서 표도 구입하지 않고 들어 갈 때가 많은 데 도대체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P씨의 행태를 두고 한 시민은 “최저임금기준으로 보면 청년 2명의 월 소득과 같은 액수를 수령하면서 근무규정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사우나의 이용권도 구매하지 않는 ‘갑질’ 배경은 대체 무엇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P씨는 해당 지자체의 지자체장을 역임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선거등과 같은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주장도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오산시#평택시#수원시#화성시#안성시#상임위원#전임시장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포토뉴스
[화보]현아, 대체불가 무한 매력+한 컷도 버릴 것 없는 장인 면모
1/10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