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SNS를 통한 카페 회원들에게 단시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미끼용 홍보 쪽지를 보내, 이를 보고 연락한 회원들로부터 투자금 등 을 편취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A씨(31, 남) 등 일당 7명은 지난 해 ’17년 8월부터. ~ ’18년 3월 22일 간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인터넷 파워볼 게임 등에 베팅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는 미끼용 홍보 쪽지를 네티즌들에게 무작위로 발송하고, 운영책 ‧ 모집책 ‧ 상담원 ‧ 대포통장 관리 및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하기로 공모한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미리 만들어 놓은 가짜 파워볼게임 사이트로 유인해 회원으로 가입시킨 후 피해자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지정한 계좌로 송금하도록 하거나, 투자 수익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면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추가로 입금하도록 요구하는 수법 등으로 피해자 44명으로부터 약 2억 7천만원을 편취(최저 50만원 ~ 최고 2,000만원)한 것으로 확인 되어 이들 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사이버수사대 대장(신동현)는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유사 범행에 대해서는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예방 조치와 함께 사기 사이트에 대하여는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저작권자 ⓒ 브레이크뉴스 경기남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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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이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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