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북미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

한반도 문화재단과 이천시시립월전미술관 공동주체

임은순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12:00]

북미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

한반도 문화재단과 이천시시립월전미술관 공동주체

임은순기자 | 입력 : 2018/06/20 [12:00]

▲ 남북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     © 이천시 제공



월전미술문화재단과 한반도문화재단이 북미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북미 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이 마련됐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북한 인민예술가 선우영(1946~2009)과 정창모 화백(1931~2010)의 작품과 월전 정우성 화백의 작품 2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 방미에 맞춰 워싱턴 엠배시 호텔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오토 윔비어군의 매우 안타까운 죽음으로 무기한 연기된 것을 이번에 진행하게 된 것이다.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 1912~2005) 화백은 한국화의 새로운 형식과 방향을 찾는 데 평생을 바친 한국 미술계 거장이다. 이당 김은호를 잇는 불세출의 작가로 젊은 시절의 유관순 초상화, 삼팔선의 봄, 매화병풍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이순신 장군, 권율 장군, 강감찬 장군 등을 그린 정통 초상화가로도 유명하다.

 

북한 화가 선우영(1946~2009)은 1969년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했다. 1973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창작단에서 활동한 조선화 화가로 세밀화 기법을 위주로 생동적인 풍경화를 선보였다. 선우영과 더불어 북한 인민예술가였던 정창모 화백(1931~2010)은 북한 수묵화가 최고봉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 진채 기법으로 그려진 백두 호랑이를 비롯한 금강산, 묘향산 절경 등을 공개한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경기남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북미정상회담 축하 남북작가전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