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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중원구 "아이들 안전" 책임진다

-모란역에서 판교역 연결…수서-광주 전철‘여수·도촌역’신설-

김정은기자 | 기사입력 2018/06/07 [16:35]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중원구 "아이들 안전" 책임진다

-모란역에서 판교역 연결…수서-광주 전철‘여수·도촌역’신설-

김정은기자 | 입력 : 2018/06/07 [16:35]

▲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은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가 7일 중원구를 공략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은수미 후보가 첫 번째로 꼽은 중원구 정책은 ‘아이들의 안전’이다.

실제로 중원구 대부분의 학교가 정문을 나서자마자 곧장 도로로 이어져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한 초등학교 앞에서 공을 줍던 아이가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고, 고등학교 인근에서는 등교하던 여학생이 레미콘에 깔려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은 후보는 세월호 때처럼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갖고, 중․고교와 학원밀집지역까지 ‘스쿨존’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초등학교 주변 학생 밀집지역은 ‘키즈존’, 청소년 왕래가 빈번한 곳은 ‘유스 존’으로 지정해 청소년 폭력 등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중원구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중원구의 미래성장 전략 지역인 상대원 2, 3공단을 첨단지식제조업 융복합 창업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이번 선거의 중요 공약으로 선정했다. 노후 산단 혁신사업을 통한 일자리 증대, 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 및 센터 설치를 통해 경제가 살아나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은 후보는 중원구의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향후 추진할 전면 철거 재개발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주민부담 정도와 이주단지 확보 여건을 고려해 임기 초 최단시일 내 우선추진 지역 선정 등 사업 방식을 모두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종합시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신흥역 중앙지하도상가 리모델링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는 주차 수급률이 낮은 상대원 2, 3동, 성남동, 은행동 등에 거점 단위별 대형 주차타워를 세우고, 야간 주차 수급률을 높이기 위해 중원구를 전체 30개 블록으로 설정해 문제가 심각한 지역부터 점차 주차장 공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 후보는 중원구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변신시켜 나갈 플랜을 제시했다. 지지부진한 ‘위례~신사 연장선’을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해 타당성 없는 용인까지의 연장 라인을 폐기하고, 위례에서 을지대, 남한산성, 상대원 하이테크밸리, 그리고 광주 삼동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바꿔 사업비 감축효과와 조기 완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모란역부터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8호선을 연결해 신분당선, 성남-여주선,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이용 주민 환승 편의를 증진하고, 수서~광주 복선 전철 개통으로 ‘여수·도촌역’을 신설해 주민 숙원사업도 해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은수미 후보는 “중원구가 다른 구 부럽지 않을 정도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중원구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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