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로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주시 대표 축제인 왕실도자기 축제 행사장인 곤지암도자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 사업비 1억원과 최근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태전IC램프 확장 사업비 3억원 등이다.
현재 태전IC램프 부근은 출·퇴근 시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진·출입하는 차량급증으로 본선인 국도43, 45호선 구간까지 차량지체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교통난 해소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는 태전IC램프 확장 사업비 확보로 램프확장에 따른 차량분산 효과로 인해 교통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난 1월 교통난 해소 T/F팀 구성 이후 수시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답사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특히 조 시장이 지난달 10일 남경필 경기지사 및 행정1부지사를 직접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조 시장은 “상급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하고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의 결과 올해 총 58억원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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