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고

성남시,생태계 교란시키는 어종 ‘배스’ 산란 알 없앤다

박종순기자 | 기사입력 2018/04/11 [05:13]

성남시,생태계 교란시키는 어종 ‘배스’ 산란 알 없앤다

박종순기자 | 입력 : 2018/04/11 [05:13]

 

▲ 성남시     © 박종순기자

성남시는 토종어종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 배스를 없애기 위해 ‘배스 인공 산란장’ 설치·운영에 나선다.

 

시는 서현교에서 이매교까지 이어지는 1.2㎞ 구간 탄천 9개 지점에 4월 10일 배스 인공산란장을 1개씩 설치했다.

 

배스가 산란장에 알을 낳으면 제거하는 방식으로 산란 후 4~5일이면 부화하는 배스 알의 습성을 고려해 일주일에 2번씩 확인해 알을 제거한다.

 

이 작업은 배스 산란 시기인 오는 6월 29일까지 효과적인 배스 알 제거를 위해 시는 배스 인공산란장을 그늘 망이 달린 바구니 꼴(65㎝*58㎝*38㎝)로 제작해 돌을 담아 놨다.

 

배스가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수심 1m 정도의 물가나 수초지의 모래와 돌이 섞인 바닥에 알을 낳는 습성을 고려해 총 9개의 배스 인공산란장이 설치된 곳은 지난해 탄천 민물고기 모니터링 자료에서 배스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이다.

 

산란장 인근에는 그물코 1㎜ 이하의 투망을 던져 놔 배스 치어와 성어를 동시에 포획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배스 알 제거량과 개체 수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범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오는 2019년에 설치 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병상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천에는 잉어, 붕어, 피라미 등 24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면서 “인공산란장 설치로 배스 개체 수를 감소시키면 탄천의 생물종이 더 다양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성남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 신상진 성남시장, 2024년 사자성어 ‘제구포신(除舊布新)’ 선정
  • 성남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연속 1위 선정
  • 성남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 성남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 774억원 편성
  • 성남시, 수내교 1월 임시 개통
  • 성남시, ‘2023년 시간제 보육 사업’ 평가 우수기관
  • 성남시, 체납액 통합안내문 발송
  • 성남시,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 S-BRT 1단계 실시설계 용역 착수
  • 성남시, 2025년까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
  • 성남시, 위례지구 기업추천 대상자로 ‘포스코홀딩스’ 선정
  • 성남시, 1인가구 재무상담 및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설
  •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 신상진 시장, 지난 9월 LH에 조기 개통 강력 촉구
  • 신상진 성남시장,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장려 챌린지’ 동참
  • 성남시 2곳 지역자활센터 2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성남시 ‘AI 안부 든든 서비스’ 500명으로 확대
  • 성남시,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 수상
  • 성남시, 외국인 체납액 ‘특별 정리’ 돌입
  • 성남시, 시민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